청주시청 권혁찬·이인숙 팀장이 지난 22일 시청에서 열린 ‘2017 하반기 상상발전제안 최종심사 발표회’에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서는 7개의 공무원 제안과 1개의 시민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동상 2건, 장려상 3건, 노력상 3건으로 동상에 △청원구 건설교통과 권혁찬 팀장의 ‘승강장 인접부·횡단보도 경계석 미끄럼방지 처리’ △서원구 사창동 이인숙 팀장의 ‘빛 공원 조성’이 올랐다.

장려상에는 △청원구 주민복지과 차지혜 주무관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보조마크 설치’ △대성고 한은진 교사의 ‘청주 유적과 함께하는 매쓰투어’ △환경정책과 신성미 주무관의 ‘대형폐기물 신고처리 모바일서비스 구축’이 선정됐다.

노력상은 △서원구 건설교통과 김성희 주무관의 ‘분홍억새 조성 사업’ △인재양성과 이경환 주무관의 ‘시민제안 홈페이지 개편 건의’ △서원구 건설교통과 배준호 주무관의 ‘풍수해대비 양수기 작동법 교육 실시’ 등 총 8건이다.

이날 발표회는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 심사로 이뤄졌다. 우수제안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된 2017년 하반기 공무원 및 시민 제안 총 714건 중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제안심사는 새롭게 전자채점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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