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이 주관한 2017년 제1회 농업·농촌 가치 전파 스토리텔링 대회에서 보은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농과계 고등학교 32팀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8팀은 사투리, 개그, 랩, 스피치 등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함에 대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생명고 2017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생명고 2017팀은 '씨레기 팜'이라는 주제로 농촌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스마트 팜(ICT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농업)을 독창성 있게 사투리로 잘 녹여내 표현하고 몸을 던지는 열연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명고 2017팀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려 발전하는 농촌을 만들고 싶다"며 "선생님의 지도와 관심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3cm팀 최우수상, 세로니아팀 우수상, 강정은 개인부문 수상 등 본선에 진출한 전원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은 각각 총100만원, 70만원, 50만의 상금을 받는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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