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의 탈출하는 고라니’ 선정

목요언론인상 대상에 충청투데이 사진영상부 정재훈 부장의 ‘필사의 탈출하는 고라니’가 선정됐다.

사단법인 목요언론인클럽(회장 곽영지)은 21일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호 배재대 총장)를 열고 ‘2017 목요언론인상 대상’ 신문·방송·편집·사진 등 4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부문에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의 ‘필사의 탈출하는 고라니’가 선정됐으며 신문 부문에는 오마이뉴스 장재완 기자의 ‘용가리 과자 먹고 위에 구멍’, 방송 부문에 대전KBS 조영호·이동훈 기자의 ‘특별기획 2부작 역간척’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의 ‘필사의 탈출하는 고라니’ 사진.
편집 부문에는 중도일보 박새롬 기자의 ‘학교도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 등 섹션편집'을 선정했다. 목요언론인상 이달의기자상(3분기) 수상작인 정재훈 부장의 ‘필사의 탈출하는 고라니’는 갑천둔치에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고라니의 찰나의 모습을 포착해 도심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고라니와 강렬한 불꽃을 대비시켜 도심 생태계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특종이라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재완 기자의 ‘용가리 과자 먹고 위에 구멍’은 아이들이 먹는 질소 주입과자인 일명 '용가리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난 사건을 특종 보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영호·이동훈 기자의 ‘특별기회 2부작 역간척’은 충남지역의 간척지를 중심으로 전국 간척지의 실태와 생태계 회복을 위한 선진국의 역간척 사례를 조명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박새롬 기자의 ‘학교도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 등 섹션편집’은 최근의 편집 경향을 세련되게 구현하고 대상 독자인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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