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한 2017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북 도내 7개 학교가 선정됐다.

충북은 △학부모교육 활성화 △학부모 동아리 지원 △부모-자녀 공동 프로그램 △학부모회 학교참여 등 전 분야에서 입상했다.

학교교육 참여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주 동화초·율량중, 충주 용원초·국원고(학부모회), 보은 탄부초·속리산중, 진천 구정초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 학교를 지원한 충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우수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맞춤형 학부모 교육, 학부모 자치활동 활성화, 소통강화 사업을 추진해온 노력이 빛을 본 것 같다”며 "학부모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88교), 학부모 동아리 활동 지원(97교), 행복·나눔 학부모 아카데미(16강좌), 자녀와 함께하는 열린 아버지 학교(23교) 등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를 지원했다.

전국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17개 시·도 학교, 학부모회, 지역학부모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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