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상소동 산림욕장에 얼음동산을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얼음동산은 산림욕장 입구에서부터 길이 300m에 이르는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2월부터 주변 계곡의 물을 이용해 빙벽과 얼음기둥을 만들어 수백 개의 돌탑, 나무 조형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마치 유명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어린이들에게는 영화에서나 보던 겨울왕국이 눈앞에 펼쳐지는 짜릿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야간은 색색의 조명과 함께 연인들의 겨울철 데이트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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