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효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대원(46세)씨는 30년째 당뇨병을 앓는 모친과 장애인인 부친을 봉양하며 살고 있으며, 효부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낙경(57세)씨는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30년 이상 모시고 살고 있어 주위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상환 회장은 “날로 각박해져가고 있는 사회에 지역의 아름다운 효행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효자·효부를 발굴 시상하게 되었다”며 “오늘의 수상자들이 모든 시민의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덕송1리 부녀회의 건강체조와 한서대 민요교실에서 민요를 가르치고 있는 어송리 최정선의 판소리가 어우러져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