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은 지난 14일 중국 대련 진푸신구에서 대련개발구와 투자 협력을 체결했다.

17일 한온시스템에 따르면 대련개발구는 협력 체결을 통해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의 제3공장 투자 관련 시설 증축 인허가 및 제반사항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 향토 코스피 상장사인 한온시스템의 대련법인은 중국 로컬 완성차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OEM에 제공되는 컴프레서를 양산하고 있다.

또 한온시스템은 중국 대련개발구에서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국내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기여 중이다.

무엇보다 2004년에 설립된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은 2011년 증설에 이어 2018년 추가 증설을 통해 향후 역대 최고 수준의 전동 컴프레서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과 관련해 한온시스템은 독보적인 글로벌 공조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대규모 인프라를 통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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