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영(청주 흥덕), 오성균(청주 청원) 자유한국당 원외 당협위원장이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

17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전국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을 발표한 가운데 송태영·오성균 위원장이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 총선에서 막판까지 선전한 최현호(청주 서원) 당협위원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 청원·흥덕 당협의 대대적인 재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일찌감치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등이 차기 당협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자유한국당의 교체 대상에는 서청원·유기준·배덕광·엄용수 의원 등 현역 4명을 포함해 전체 당협위원장의 약 30%인 62명이 이름을 올렸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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