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4일 대전 서구 대전무역회관에서 대전시와 함께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 대전지역 수출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 해 지역 수출 증대를 위해 매진한 수출 기업과 유공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포상으론 대전·세종지역 26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받은 가운데 KT&G가 8억달러 수출의 탑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측정장비 제조업체인 케이맥㈜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각각 3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 유공자로는 방경만 KT&G 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의료기기 제조업체 ㈜셀바스헬스케어의 유병탁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14명이 정부 포상 및 표창, 한국무역협회장상을 받았다.

식품 제조업체 ㈜에스디코리아 성창윤 대표 등 6개 기업 임직원 및 박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부장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4명은 대전시 수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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