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공익활동을 평가하는 사례발표회에서 10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NGO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NGO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도내 공익활동을 평가하는 사례발표회에 10개 단체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공익활동을 벌이는 비영리민간단체(NGO)와 기관, 시설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7개의 단체 및 기관이 공익활동사례를 신청했고 사전심사와 투표 등을 통해 그 중 10개의 공익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0대 공익활동에는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의 재능기부, 에코시낭송클럽의 따뜻한 시로 이웃을 위로하는 공연과 시 낭송 보급, 보은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의 소녀상 건립, 산남동 상가번영회의 '산남오너즈'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 선정됐다.

진천여자중학교 걸개그림동아리의 ‘살맛 나는 진천, 쌀맛나는 진천’이 나눔상을 받았다. 충북대학교 노동상담 동아리의 ‘알로하와 함께하는 알바권리 찾기’, 보은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의 ‘보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협동상에 선정됐다.

옥천순환경제공동체의 옥천풀뿌리 사회지표발굴 제작 및 지역발전 전략짜기, 한국전래놀이협회의 한국 전래놀이 확산사업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에코시낭송클럽의 ‘따뜻한 시로 이웃을 위로하는 공연과 시낭송 보급’ 등은 참여상을 수상했다.

우수 사례로 뽑힌 기관과 단체에는 표창과 상금(나눔상 100만원, 협동상 70만원, 혁신상 50만원, 참여상 30만원)이 주어졌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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