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실험대 제조기업 ㈜씨애치씨랩 차형철 대표가 올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제28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중소·벤처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중소기업인대회는 한 해를 빛낸 중기인들을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 금탑 산업훈장을 받은 차형철 대표는 그동안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실험실 장비 관련 특허 18건 △실용 신안 3건 △디자인 등록 4건 등을 획득했다.

무엇보다 그는 국내 과학기술 기자재 산업 발전 및 공장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제조업 혁신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상식에선 차 대표를 비롯해 중소기업 유공자 23명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소득 주도·혁신 성장을 실현하는 핵심주체로서 중소기업의 위상 및 사회적 신뢰 제고를 위한 기업가 정신의 재정립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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