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면에 소재를 둔 ㈜유니플랜텍 윤여중 대표가 14일 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개최한 2017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품종 개량한 팔레놉시스 '유니웨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상은 국립종자원 주최로 종자산업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내에서 최근 10년간(과수류 15년)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유니플랜텍가 수상한 팔레놉시스 '유니웨딩'은 지난 2012년에 품종등록을 했다. '유니웨딩'은 다화성(多花性)이 요구되는 시장변화에 맞추어 육성한 품종으로 색상이 밝고 화려하며 개화수명이 3개월 이상으로 길어 소비자 반응이 좋다.

윤여중 ㈜유니플랜텍 대표는 "우수한 신품종을 개발하고 육성해 우리나라의 화훼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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