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방상천)는 14일 당진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및 상습 정체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Golden Time)을 확보하고 양보운전에 대한 시민참여,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매달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시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방차 동승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동승체험은 참여자가 소방차에 직접 탑승 후 소방관과 함께 실제 출동 훈련을 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는 소방차 양보운전에 대한 필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방상천 당진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소방차 출동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긴급차량이 빨리 출동할 수 있도록 갓길로 차선을 바꾸는 등 모세의 기적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