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개 군단위 인구증가율 최고

김석환 홍성군수가 14일 한국생활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년 한국생활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의 이번 수상은 농촌지역 인구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분야를 역발상을 통해 농업이 답이라는 생각으로 농업잠재력 육성에 매진한 결과 귀농귀촌 1번지 홍성을 만들고 2016년 전국 82개 군 단위 중 인구증가율 최고를 기록하며 농촌의 미래를 열어간 것이 주요했다.

특히 전국최초 유기농업특구 조성을 비롯해 전국 최초 민관거버넌스 학교급식센터 운영, 농업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시도와 각종 농촌생활교육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통해 농업정책 선구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유일한 민관협력 중간지원조직 형태의 (사)도농교류센터를 운영해 군내 각종체험 농장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상품을 개발하는 등 6차 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한편 한국생활자치대상은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에 의해 이뤄지는 성공적인 공동체 사업을 대상으로 해 ‘생활자치의 뿌리 내리기’ 운동의 확산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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