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타대전은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중 독창적 조형세계를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작가와 작품을 조망해보는 연례기획전이다.
현대미술의 주요한 담론을 생산하는 작가와 작품에 집중한다.
황찬연 큐레이터는 “이민혁과 박능생의 작품에서 발산하는 '생명의 리듬'은 거창한 것도 화려한 것도 아니다”며 “우리의 일상에 가장 긴밀하게 천착해 느린 발걸음으로 그 모습들을 살핀 후 그 진솔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순간적으로 튀쳐오르는 '약동하는 생명의 선율'이며, 인간 삶의 길 위에 그려진 그 무늬들, 그 흔적들에 깊게 공감하며 성찰한 진정한 생명의 리듬들을 그려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