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세리·아영·수빈, 소속사 떠난다…"팀 해체는 아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4인조 걸그룹 달샤벳의 세리·아영·수빈이 전속계약 만료로 소속사를 떠난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세리, 아영, 수빈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며 "멤버들과 오랜 논의를 거친 뜻에 이들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네 멤버 중 3명이 떠나면서 팀에 뒤늦게 합류한 우희만 남게 됐다.

그러나 소속사는 달샤벳의 해체 여부와 관련해 "이들의 새로운 도전이 해체를 의미하진 않는다"며 "팀 존속에 대해 멤버들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KBS 2TV '더유닛'에 출연 중인 세리의 경우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업무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6인조로 데뷔한 달샤벳은 4인조로 재편됐으며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 '핑크 로켓'(Pink Rocket), '블링 블링'(Bling Bling), '히트 유'(Hit U), '조커'(Joker)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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