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은 근로시간 단축법 시행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638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7%가 ‘근로시간 단축법 시행을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 직장인들의 주당 실제 근로시간은 평균 53.2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이 53.7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기업 53.4시간 △외국계기업 50.9시간 △공기업·공공기관 47.7시간 순이었다.

직무별로는 생산·기술직의 근로시간이 일주일 평균 56.2시간으로 최대였고 △디자인직 55.1시간 △IT·정보통신직 54.4시간 △마케팅·홍보직 53.3시간 등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75.2%는 ‘일주일 평균 하루 이상 야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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