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상영)는 제50회 제2차 정례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까지 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2018년도 정책 및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 사업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총괄적으로 심사·처리할 계획이다.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1236억원(17%) 증액된 8487억원으로 일반회계 6633억원, 특별회계 1370억원, 기금 484억원으로 제4차 본회의에서 본격적인 심사·의결로 확정된다.

정상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시민의 세금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복지수요를 충족할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 제외되지 않았는지, 또한 낭비적인 요소나 선심성 예산 편성이 있는건 아닌지 등 꼼꼼하게 살피고, 지역발전과 시민의 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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