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혁신벤처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Scale-up)을 지원하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KB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내년 1월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추천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혁신벤처기업을 위한 금리우대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간 3000억원씩 5년간 총 1조 5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게 되며, 기업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이 발급하는 3000억원 규모의 보증서에 대해 0.6%p의 보증료(연 0.2%p씩 3년간)를 지원하게 된다.
또 KB인베스트먼트의 벤처투자펀드 조성, KB증권의 M&A, 기업공개(IPO), 스타트업 지분투자 Incubation 등 KB금융그룹 계열사간 유기적인 혁신벤처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KB굿잡을 통한 우수인력 채용연계, 경영컨설팅 등의 차별화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혁신벤처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이들 기업의 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 효과가 크다”며 “KB금융그룹은 대출 및 벤처투자 등을 포함한 금융지원을 확대하여 혁신벤처기업과 더불어 발전하는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