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명·재산 지키는 ‘신지식인’
기관 협업통한 소방차 우선 교통시스템 도입 등 공로 인정

주영국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단장〈사진〉이 2017년 하반기 공무원 분야 '세계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신지식인이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지식정보의 공유를 통해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람을 의미한다.

주영국 단장은 전국 최초로 충북도에서 소방-경찰-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소방차 우선 교통신호시스템’ 도입과 ‘소방차 우선차로’ 노면표시 설치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와 교통사고 저감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를 획기적으로 감소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소방·경찰·우편집배원 등 위험직무·현장근무 공무원에 대한 재해보상제도 개선과 순직·공사상 소방공무원의 예우 및 처우를 강화하는 한편, 열악한 근무환경의 소방공무원 보수·수당 현실화는 물론, 전국 4개 권역별 119특수구조대 신설로 전국 어디서나 육상재난 30분 이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주 단장은 "세계신지식인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소방차 우선 교통신호시스템 도입은 오랜 공직생활동안 재난현장을 지켜보며 개선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해당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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