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민 참여 철도규제 개선제안 공모 심사를 통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을 11일 시상했다.

이번 공모는 정부 규제개혁 방향에 동참해 철도 관련 국민들의 불편 해소, 일자리 창출, 생명·안전·환경과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김호진 씨의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한 철도'와 김후남 씨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민 불편 해소방안'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생명·안전·환경부문 장려상에는 김기완 씨의 '토공 운반로의 환경영향평가 실시', 박일남 씨의 '철도보호지구 내 드론비행 안전대책'이 각각 선정됐다. 불합리한 규제 부분 장려상에는 유태용 씨의 '원설계자와 기술감리 의견 사항 개선'이 채택됐다.

철도공단은 2014년부터 철도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총 97건을 자체적으로 발굴·개선했다.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철도건설사업 참여 낙찰 심사 기준에 '신규기술자 채용 시 가점부여 방안' 개선을 추진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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