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업 신규 진출

대전 향토 코스피 상장사이자 알루미늄 압출소재·부품 전문기업 ㈜알루코는 최근 ㈜뉴원이앤씨 충남 아산공장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업에 신규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알루코는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 사업 진출을 위해 FA사업본부를 설립하고 뉴원이앤씨 충남 아산공장을 인수했다.

뉴원이앤씨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및 성능 개조 개선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 SEMES㈜ 등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및 설계 기술 특허, 기술 인력 확보 등 신규 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는 게 알루코의 설명이다.

알루코 관계자는 “FA사업본부를 통해 2020년 1000억원 매출 증대 효과 및 베트남 생산 기지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며 “FA사업본부는 기술 개발을 통해 반도체 부문 외에도 자율차, IoT 사업 부문까지 보폭을 확대할 계획”라고 말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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