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더지엘·바이오프랜즈와 MOU

보은군이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 불황 등 각종 악재 속에도 적극적인 분양활동을 펼쳐 보은산업단지 기업유치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와 보은군, ㈜더지엘(대표이사 이성우)·㈜바이오프랜즈(대표이사 조원준) 등 2개 기업과 보은산업단지에 137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2개 기업은 보은산단 내 1만 5959㎡ 규모로 총 137억원을 투자하고 72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 2009년 창업한 ㈜더지엘은 지난해 3월부터 보은산업단지 6-3블록에 공장을 신설해 입주한 기업으로, 물량 증가에 따른 공장설비 증설을 위해 보은산업단지 내 1만 973㎡ 규모 총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대전시에서 지난해 창업한 ㈜바이오프랜즈는 보은산단 내 4986㎡ 면적에 총 37억원 규모의 시설·설비를 투자하고 42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해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더지엘, ㈜바이오프랜즈의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충북도 등과 함께 2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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