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육영수 여사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최근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SBS TV '정진영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26일 밤 10시55분에 방송되는 2편에서는 육 여사 저격범으로 알려진 문세광의 수사과정에 통역의
자격으로 참여한 조모씨의 인터뷰와 당시 수사기록을 토대로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한다.
우선 프로그램은 조씨의 말을 빌려 사건 직후
문세광은 자신이 곧 풀려날 것을 믿고 있었다고 전한다. 문세광은 육 여사를 겨냥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며 육 여사가 사망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매우 의아해 했다는 것. 조씨는 지금까지도 과연 문세광이 육 여사를 쏘았는지 의문이라고 말한다. 충청투데이cctoday@cctoday.co.kr기자 프로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