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표 음식 발굴사업 추진… 우수업소 10곳도 선정

충주시는 올해 지역을 대표할 향토 음식 개발을 위해 '향토 음식 발굴 및 명품화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20세 이상 충주지역 주민 3000명을 대상으로 음식업소를 추천받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1차로 50개 업소를 선정한 뒤 '맛 평가위원회'를 구성, 업소? 순회평가와 음식경연대회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우수 업소 10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 업소로 선정된 식당에 대해서는 최고의 음식맛으로 충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관광홍보사절의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한편 행·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편 충주는 충주호와 수안보온천, 월악산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데도 대표성 있는 향토음식이 없어 누차 지역 이미지 제고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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