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가축분뇨의 하천 유입 예방을 위한 가축분뇨배출시설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하천 유지용수가 부족한 시기에 오염물질 농도가 높은 가축분뇨 특성상, 부적정한 관리로 하천에 유출시 수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퇴비와 액비를 축사주변이나 농경지 등에 야적 또는 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이경용 청장은 “가축분뇨는 고농도 오염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개별 농가의 적정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축분뇨나 퇴비를 야적·방치등 부적정 관리시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앞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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