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등학교 총동문회 제15대 회장에 이정권(55) 대광약국 대표가 취임했다.
북일고 총동문회는 지난 2일 천안 다가동 소재 아이비웨딩에서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및 북일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구본영 천안시장, 양승조 국회의원, 안상국 천안시의회 부의장, 김선종 북일고 교장을 비롯해 역대 교장단 및 전·현직 교사,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희영(2회) 부성전기 주식회사 대표와 김헌기(3회) 경찰수사연수원장이 ‘2017 북일인의 상’을 수상했다.
강 대표는 13대 총동문회장 재임 시 인명부 제작과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총동기금을 마련, 재정적 안정에 기여한 공로다.
김 원장은 학문적·실천적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전문경찰인력을 양성하는 등 경찰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행사는 재학생 장학금 수여, 야구부 후원금 전달, 장학기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온오프라인 동문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활성화해 모든 동문들이 시공간을 넘어 소통하고 한 가족처럼 친목을 다지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 회장은 천안고속버스터미널 건물에서 대광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또 PS유통 대표이사와 생고기제작소 충남·대전·세종 지사장 및 생고기제작소 쌍용점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