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8일 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 후원자와 수혜자가 함께하는 ‘행복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냈던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수혜자들은 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 내용은 △지역아동센터연합 단체인 너울가지 중창단 △가수 손유상의 통기타 공연 △소프라노 이현숙과 손유상의 듀엣 무대 △가수 김희진의 포크음악 등이다.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은 2011년부터 정기, 수시 후원을 통해 23억여원을 마련해 긴급위기가정, 자녀양육지원, 복지소외계층 주민 등 6만여명에게 20억여원에 달하는 금액을 전달하는 등 전국 모범적인 시책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최근 여러 가지 요인으로 기부문화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천사의 손길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음악공연에 많은 분이 참석해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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