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민대표 백지화 요구

충주시 쓰레기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달천·단월·용두동 등의 통장과 주민대표들은 22일 집단 사퇴서를 제출하고 소각장 백지화를 거듭 촉구했다.

주민대표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류면 지역에 설치될 소각장으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 시가 주민들의 의사를 묻지 않은 것은 밀실행정"이라면서 "시는 소각장 설치 계획을 원천 백지화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마을의 통장 15명과 주민자치위원 24명, 새마을지도자, 새마을 부녀회장 등 직능단체 회원 40여명은 이날 항의의 뜻으로 시에 집단 사퇴서를 전격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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