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 내년 시정 청사진 제시
KTX훈련소역 신설 등 차질없이 추진

황명선 논산시장〈사진〉은 "민선 5·6기 추진했던 주요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하고 사람중심,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으로 대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기틀을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내년도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 시장은 4일 본회의장에서 제192회 논산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올 한해 우리는 위기 때마다 역사의 흐름을 바로 서게 하던 성스럽고 위대한 국민의 힘을 볼 수 있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전제하고,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선언한 국민주권시대라는 국정기조에 발맞춰 의회와 동행하며, '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우선인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시장은 “논산시만의 새로운 복지모델인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을 정착시켰으며, 이러한 우리시 대표브랜드인 동고동락의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시민 모두의 노력이 인정받은 한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민 참여와 소통 행정,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지원, 지방채 전액상환, 관광산업, KTX훈련소역 및 국가 국방산업단지 조성 융·복합형 농업 육성 및 공공 행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논산'이라는 시정철학 아래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성장동력 구축에 노력해왔다"며, "참여, 소통, 인권, 민주적 가치가 확립된 '사람 중심의 공동체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황 시장은 또 “2018년도에는 안정적인 유망기업 유치, 국방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KTX훈련소역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방자원을 긍정적 미래성장 기반으로 엮어내며,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등에 힘써 나가겠다”며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을 밝혔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