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열린 ‘2017 충청권 학생 창업스케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리아텍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건양대 LINC+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경진대회는 대전·충청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외 경쟁력이 있는 창의 인재를 선발하고,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2개 창업 유망팀(코리아텍, 건양대, 한남대, 중원대, 백석대, 대전보건대, 세한대 등) 들이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제출하며 경쟁을 펼쳤다. 심사결과 코리아텍 남상범, 정성민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으로 구성된 EANL팀이 출품한 ‘양계장 조광 컨트롤러’ 아이디어가 대상과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양계장 조광 컨트롤러’는 양계장에 설치된 LED의 빛이 갑가지 켜지게 되면 닭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달걀의 품질과 산란율이 떨어지는 점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LED 빛의 세기를 제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산란계의 산란율과 육계의 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규만 코리아텍 LINC+사업단장은 “지속적인 지원으로 창업 유망 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문화 활성화와 대외 경쟁력 있는 창의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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