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4일 치매안심센터를 대덕구보건소 2층에 임시 개소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임시 개소하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위해 간호사 등 전문 인력 5명을 채용 중이며, 채용과 동시에 실시되는 종사자 전문교육 수료 후 치매안심센터 기본업무를 수행한다.

이미 구성된 설치운영단은 치매안심센터 적기 개소를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법동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487㎡ 규모로 국비 포함 7억 90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 6월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며 사무실, 프로그램실, 검진실, 치매카페 등을 설치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형 모델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 접근 편의를 위해 법동보건지소에 설치하고 치매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검진 미수검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집중검진 실시와 경도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 관리 업무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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