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봉사단은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가 산책' 행사를 지난달 29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기 위해서다.

특히 공연은 그동안 재능기부 형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던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들이 함께 꾸미는 자리라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32개 복지시설과 다문화센터, 장애인 시설 등에 총 1300장의 극세사 담요를 전달키도 했다.

봉사단은 '문화가 산책' 행사에 지역 복지시설,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600여명을 초청했다. 공연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준비한 공연과 외부 초청공연으로 꾸며졌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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