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사인물축제에 대한 방문객들의 만족도는 높아졌으나 축제와 연관된 살거리 등이 부족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홍성역사인물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7 홍성역사인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문화관광축제 평가지표 10개 항목을 중심으로 축제 방문객의 만족도를 조사해 이에 대한 문제점 도출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재대학교 최상규 교수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결과와 주요결과 발전방안 등 2017 홍성역사인물축제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보고한 후 추진위원들 간의 토의가 이어졌다.

올해 축제의 경우 종합평균만족도가 지난해 평균 5.08(7점 척도)보다 0.13% 상승한 5.21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방문객 만족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보다 가장 높게 상승한 항목은 사전홍보, 편의시설, 먹거리 부분으로 이는 SNS를 통한 말풍선 릴레이 홍보, 복합 멀티 공간의 북 카페 쉼터, 청년창업 푸드존을 통한 다양한 음식 먹거리 판매 등의 측면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야간 프로그램의 확대로 17시 이후 야간 출입객 입장률이 23.3%로 매우 높게 나타나 최근 축제 트렌드인 야간형 축제모습으로도 발전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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