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최근 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학(Centennial College)과 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시와 대학은 '학문 교류, 교육과정 및 연구 협력, 영어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하며, 교육 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 관내 학생들은 캐나다의 선진 문화를 경험하고 센테니얼 대학의 수준 높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센테니얼 대학(총장 Ann Buller)은 캐나다 온타리오주(州)에 최초로 설립된 주립대학으로 교육·경제·문화의 중심지인 토론토에 5개의 캠퍼스를 두고 160여개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5만 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산학연계가 잘 돼 있어 센테니얼 졸업생에 대한 고용주 만족도 95.5%, 한국학생 취업률 87%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8년 대학생 국외연수 사업으로 3월에 장학생 선발 공고, 4월에 장학생 20여명을 최종 선발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센테니얼 대학에서의 영어연수와 캐나다 선진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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