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등 1200여명 참석 日 망언·역사왜곡 규탄대회

▲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1200여 명이 22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을 비난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과 관련,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 800여명과 교직원, 학부모 등 1200명이 22일 교내 체육관에서 '일본의 독도 망언 및 역사교과서 왜곡 미덕인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규탄 성명을 통해 "일본의 계속된 역사 왜곡과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등 거듭되는 망발에 미덕중학교 교직 가족은 더 이상 울분을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시마네현 의회는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고 다카노 도시유키 일본대사도 독도 망언을 사과하고 본국으로 물러가야 한다"면서 "우리 정부 역시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교측은 이날 독도의 내력을 담은 유인물을 제작,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규탄 성명서를 일본 대사관으로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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