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원산지자료교환시스템의 컨텐츠와 각종 기능을 강화한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CO-PASS)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은 국가간 전자원산지증명서 자료교환, 통계, 진위여부 조회 등을 한 화면에서 일괄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수출입기업이 FTA 포털시스템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교환현황 및 통관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신속통관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세번별, 지역별 등 다양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수출입 활용률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활용률이 낮은 품목 및 지역 등에 대한 맞춤형 FTA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개발 완료된 시스템은 연말까지 원산지증명서 실제 재료 테스트 등 시범운영을 한 뒤,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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