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김흥준 충남본부 논산담당 khj50096@cctoday.co.kr

“행복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대한민국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논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공동체 '동고동락'이 24일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파이널라운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황명선 논산시장이 밝힌 소감이다.

논산시는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정책으로 24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파이널라운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8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이어 두번째 받은 상으로, ‘동고동락’ 시정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방증으로 그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자치단체의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고 우수한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황 시장은 대상을 수상하면서 ‘마을이 답이다! 동고동락 공동체 플랫폼 조성을 통한 마을의 복원'이라는 정책인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휴머니티 조성사업을 소개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복지서비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따뜻한 행복공동체 복지도시 건설에 올인 해 온 논산시의 부단한 노력들이 대외적인 평가에서 인정을 받아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수 있겠다.

또한 논산시는 '동고동락(同苦同樂)'의 일환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이라는 시정철학을 반영, ‘글로벌 인재’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해 전국 각 자치단체의 본보기는 물론 혁신적인 우수정책 모델이 됐다.

특히, 글로벌 인재 프로그램은 논산시 관내 고교 2학년생 전원을 해외연수에 참여시켜 해외의 역사 현장과 글로벌경제 도시상을 공부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 청소년들에게 안목과 시야를 넓혀주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교육정책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진정한 교육 방식에 있어서 물고기를 잡는 비법을 가르치기 이전에 넓고 깊은 바다와 그 너머를 보여주고 꿈꾸게 하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황명선 시장의 시정철학에서 추진됐다.

脫影觀林(탈영관림)', 견문을 넓히다라는 의미로 '한 나무의 그늘을 벗어나 수풀을 보다'라는 옛 선조들의 사자성어를 되새기게 하는 혁신적인 모델이 아닐 수 없다. 전국 최초로 인재육성을 통한 미래 지역 발전 원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구상에서 추진돼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아 그 의미가 크다.

황명선 시장의 시정 철학인 ‘함께 고통을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은 배가 된다’는 개념이 담긴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이번 황 시장의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러한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대한민국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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