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인 기프트 박스 전달 행사는 교회 절기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우리가 받은 사랑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프트 박스는 대학 교직원과 백석대학교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유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품을 여성, 남성으로 구분해 준비했다. 기프트 박스 속에는 월동용품과 생활필수품, 간식 등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아동복지학전공을 전공하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써 쓰레이넷(22·여) 씨는 “한국의 겨울이 춥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했는데 기프트 박스를 받고 걱정을 덜었다”며 “좋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