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들을 용서하고 새출발을 응원하는 플라타너스 결혼식이 오는 30일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출소자들의 죄를 용서하고 어려운 현실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합동 결혼식으로 올해 29회째를 맞았다.

특히 법무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결혼식과 축의금을 마련해주고 있어 출소자들의 혼인 후 적응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이날 결혼식에는 4쌍의 부부가 탄생할 예정으로 주례는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이 맡는다. 현재까지 28회동안 109쌍의 부부가 플라타너스 결혼식으로 연을 맺었다. 한편, 플라타너스는 용서, 화해, 휴식의 꽃말을 갖고 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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