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내년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일반·청년일자리) 참여자를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 사업은 심화되는 구직난 속에서 취약계층 및 청년구직자들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103개 사업에 363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내년 1월 8일부터 일반사업은 3월 31일, 청년사업은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내년 1단계 공공근로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시설 환경정화, 급식지원, 행정정보화사업, 가족관계등록부 전산화사업, 불법광고물정비사업, 실태조사사업 등이 있다.

대상자는 2018년 1월 8일 기준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로, 주민등록상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이 2억원 이하인 경우다.

참여자는 가구소득, 재산기준 등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합산한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선발한다. 단, 사업일 현재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접수 시작일을 기준으로 2회 연속 참여자, 접수 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 중도 포기한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희망자는 주소지 해당구청 농축산경제과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건강보험증 사본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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