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 중소기업 7개社 파견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개최

천안시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CIS(독립국가연합)지역 벨라루스 민스크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2000만 달러(220억 원)의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역 우수중소기업 7개 업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무역사절단은 바이어 상담 74건, 계약 성사 외에도 계약 추진 1453만 달러(160억 원), 수출상담 4700만 달러(516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에는 △㈜벨금속공업(손톱깍이 등) △㈜은진바이오(사료첨가제) △㈜세라테크(의료용품 기기) △㈜그린폴리머(복합 PP 등 플라스틱 원재료) △㈜케이티엠(자동양말편직기) △지니스㈜(알칼리이온수 생성기) △㈜삼성보일러(가정용 전기/가스 보일러 제품 등)가 참여했다.

그 중 ㈜세라테크는 우크라이나 현지업체와 3년간 2000만달러(220억원)의 제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하고 현지에서 MOU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절단 파견과 더불어 외국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해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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