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거리청소로 수거한 낙엽을 유기질 비료로 생산하는 퇴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는 낙엽 집중 수거기간인 내달 20일까지 낙엽 약 100여t을 수거해 비료화 할 계획이며, 150만원 가량의 처리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 지속적인 지도단속에도 끊임없이 발생되는 폐현수막을 중구시니어클럽 협조로 재활용 마대 5000개를 제작해 낙엽쓰레기 수거용으로 활용, 200만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낙엽 처리과정의 수고로움을 덜고 예산을 절감하는 물자절약에도 효과가 있어 더 많은 농가에서 퇴비화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