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다문화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청주외고와 충주 주덕초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다름을 인정하는 교육! 달라서 더 즐거운 학교!'를 주제로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교육 실천사례 부문으로 진행됐다.

청주외고 류지혜·김수현·연금채 학생은 다문화 사회의 갈등요소를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해 UCC부문(초·중·고교학생)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충주 주덕초 오미정 교사는 교육자료부문(초등교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다문화학생의 갈등상황이나 문제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공감할 수 있게 노력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수기 부문에서는 충주북여자중 이희정 학생이 우수상을, 옥천여자중 박길란 교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부장관 및 국가평생교육원장의 상장이 수여되며, 오는 23일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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