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산 의결 당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민선6기 시급한 현안 사업들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며 대전시의회에 내년도 예산 의결을 당부했다.

20일 이 권한대행은 대전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2018년도 예산안 심의 요청에 앞서 현안사업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그동안 트램 3법 중 2개 법률의 개정을 이끌어내고 내년도 설계를 위한 국비를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며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등 9개 사업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반영해 미래먹거리 발굴과 지역 현안 해결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선6기 남은 기간,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조직 내부의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5대 역점과제의 알찬 마무리 그리고 국정과 시정의 동조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안 사업의 경우 기존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다고 전했다.

그는 “에너지제로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대전형 스마트시티 모델, 대전의료원과 어린이재활전문병원 설립, 엑스포재창조 사업, 산업단지재생,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와 갑천 친수구역 조성 모두 꼼꼼히 챙기겠다”고 설명했다.

또 “국정과제를 실천하는 동시에 민선6기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내년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청년활동 지원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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