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글자 ‘히라가나’ 등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디자인 작품을 겨루는 대회에서 증평공업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증평공고 디자인과 2학년 강승희·(왼쪽 사진) 박은진 학생은 ‘2017 히라가나 가타가나 디자인 콘테스트’ 그래픽 디자인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등이 주최한 이 대회에는 전국 중·고교생 작품 4422편이 출품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9박 10일의 일본문화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는 권순경 교사는 “학생들의 적극적 수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외국어만 가르친 것이 아니라 외국어에 디자인을 융합한 수행평가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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