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시32분경 대전 동구 신상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267.8㎞ 지점에서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다.

불은 적재함에 실려있던 10t 가량의 택배 물품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억 7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직후 운전기사 A 씨는 즉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오른쪽 뒷바퀴 부분의 판스프링 고정 부품이 부서지면서 적재함 아래쪽과 타이어가 마찰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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