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뉴스2-수능.jpg
▲ ⓒ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주 늦춰지면서 수험생들은 눈 또는 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1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경신했다.

충청권은 일제히 영하권으로 접어들어 대전의 최저기온은 영하 5.6℃, 세종 전의는 충청권에서 가장 낮은 영하 9.4℃를 기록했다. 그밖에 청양 영하 8.6℃, 계룡 영하 7.4℃, 논산 영하 7.3℃, 금산 영하 6.8℃ 등이다.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는 충청권에 잦은 눈·비 소식이 예보되고 있다. 중기예보문(22~29일)에 따르면 수능시험 전날인 22일에 비, 시험당일과 다음날인 23~24일 비 또는 눈, 주말인 26일에 또 한번 비나 눈이 내린다.

기온은 대전·세종·충남(홍성 기준) 모두 최저기온 영하 1~2℃에서 최고기온 영상 8℃ 사이에 분포된다. 평년(최저기온 영하 3~2℃, 최고기온 영상 8~12℃)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치며 당초 수능일이었던 지난주와도 비슷하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