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풋살·배드민턴장 등
군민 건강증진·체육발전 투자


▲ 영동군이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해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실내 게이트볼장(사진 위쪽)과 군민탁구장. 영동군 제공
영동군이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해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영동군에는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상쾌하고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곳이 많다.

민선6기 들어서 군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발전을 위해 집중 투자한 결과, 영동군은 생활체육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군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군은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지 운동할 수 있도록 군 곳곳에 체육공원, 게이트볼장 등 각종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세심하게 관리중이다.

영동천 옆 1만 3762㎡ 규모의 체육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영동생활체육공원은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과 휴식을 챙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그라운드골프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다목적구장 각 1면의 체육시설과 정자 2동, 화장실 2동, 어린이 놀이시설, 주차장 24면 등 여가활용 시설과 부대시설이 다양해 생활체육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영동읍 계산리 영동초등학교 옆에는 3층 547㎡규모의 군민탁구장이 있다.

군은 지난해 기존 운영 중인 2층 건물(480㎡)의 탁구장이 늘어나는 탁구 동호회원을 모두 수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군은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7개월에 걸쳐 1층을 추가해 3층(547㎡)으로 규모를 늘렸다.

이로 인해 군민탁구장은 공간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많은 군민이 22조의 탁구대에서 지름 40㎜, 무게 2.7g 작은 공에 몰입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영동체육관 옆 영동전천후 게이트볼장에는 보다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려는 지역 노인들로 북적인다.

이곳은 부지면적 1만 8917㎡, 연면적 2964㎡에 게이트볼장 4면을 갖춰 지난해 12월 준공했으며, 날씨에 관계없이 서로 만나 대화와 화합의 장을 열고, 건강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며,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영동군민정구장은 1만 4719㎡ 부지에 실내 2면, 실외 8면의 총 10면의 경기장을, 매천리 소재 2988㎡ 규모의 실내 4면, 실외 6면의 경기장을 갖추고, 군내 정구·테니스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민들의 종합 체육시설인 영동읍 매천리 문화체육센터, 산책과 조깅에 제격인 군민운동장, 지역청소년들의 심신 단련과 휴식공간인 청소년수련관 등 가볍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많다.

이에 더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 족구장 4면을 조성하는 가마실 지구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건강생활지수를 높이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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