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공약이행과정에서 신뢰행정 발굴·확산시켜

부여군은 지난 16일 제1기 주민배심원단 50여명을 초청하여 민선6기 공약사업의 이행도와 주요성과를 설명하고, 군정발전에 대한 좋은 의견을 묻는 '주민배심원단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올해초 군은 민선자치가 들어선 이래 최초로 주민배심원단 제도를 도입해 주민과 행정기관이 직접 교감하며 민선6기 공약이행과정에서의 신뢰 행정을 발굴·확산시켜 나가는 등 주민참여 행정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날 소통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민선6기 3년반 동안의 공약이행실적을 직접 평가받고 개선안에 대한 모색과 공약 이외에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요 군정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배심원은 "평상시 군정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군 공약이행과 평가에 직접 참여하면서 자부심이 느껴졌고, 아울러 부여군의 소통행정과 군 공무원들에 대한 신뢰감도 생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모든 제안사항들이 군민의 소중한 의견인 만큼, 향후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고 주민이 군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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